‘영화로 연대하기가 가능할까?’
영화제는 가능하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영화를 통해 각자의 일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존재들, 외면했던 타인의 삶을 바라보고 타인의 삶이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 영화로 연대하기가 아닐까요?
영화제가 상영하는 영화에는 이 세상에서 목소리가 없다고 여겨진 존재들의 외침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일상으로, 어떤 이는 투쟁으로, 어떤 이는 삶 그 자체로 사회에서 지워진 자신의 존재를 알려냅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영화에는 지워진 존재들의 삶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회가 조명하지 않는 이들의 삶, 그들을 삶의 면면을 보는 것이어야 말로 연대이지 않을까요?
‘이런 좋은 영화들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을까?’ 라는 사무국의 오랜 고민 끝에 <영화로-운 연대>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롭다’는 ‘몸이 귀하게 되어 이름이 세상에 빛날 만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의 영화 속엔 세상에서 귀하지 않다고 여겨진 존재들의 삶이 담겨져 있습니다. 장애인의 삶을 통해 영화롭지 않은 존재는 없다는 것을, 빛나지 않는 이름은 없다는 것이 여러분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영화로, 영화로운 연대에 함께 해주세요!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이들의 영화를 통해 여러분 삶 또한 영화로워지기를 바라겠습니다!
매달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고른 영화 1편과 평론 1편을 뉴스레터 형태로 보내드립니다. 영화제를 후원하시는 모든 분께 드리는 혜택으로, 영화제의 빛나는 정기후원이 되시면 매월 장애인권영화 1편과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평론 1편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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