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이하 영화제)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시청에서 진행됩니다.
출품작 총 35편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깊은 의논과 열정적인 토론을 통해 총 20편이 선정되어 상영됩니다. 노인 장애를 다룬 3작품은 초청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정의와 범주’등을 주제로 토론회와 함께 상영됩니다. 파티 51, 카페 그, 니가 필요해 3편의 영화는 연대작으로 서울시청 바스락 홀에서 그 의미를 조용히 알려낼 것입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손보영 감독의 <보통사람>입니다. 영화 속의 장애여성들은 소박한 술잔을 기울이며 신발만이 아닌 가족 안에서도 사랑에서도 자기 부재를 말하고, 길 위에 세워진 하이힐이 아닌 휠체어 위의 하이힐을 욕망할 수 있는 여성으로 특별하지도 다르지도 않는 사람으로 부재하지 않고 싶다는 보통사람, 휠체어에서 킬 힐을 욕망하는 그녀들을 영상으로 담은 작품입니다.
또한 폐막작은 장호경 감독의 <36.5+365일>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선언하며 시작된 광화문 농성 투쟁의 2년의 지난한 역사를 조명한 작품으로, 장애인 운동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고, 해당 년 과제를 대중적으로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장애인 운동에 관심은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관객이 있다면, 이 영상을 통해 무엇을 왜 주장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선정작은 아래와 같으며 상영작 선정 여부에 관계없이 공모에 응한 모든 연출자, 출연자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번호 | 구분 | 제목 | 형식 | 연출 |
1 | 개막작 | 보통사람 | 다큐 | 손보경 |
2 | 폐막작 | 36.5도+365일 | 다큐 | 광화문공동행동 |
3 | 상영작 |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 기타 | 성수희 |
4 | 교통수단 아닌 고통수단 | 다큐 | 권예린 |
5 | 그래! 내가 사랑한다 | 극 | 이창환 |
6 | 높이뛰기 | 극 | 김진유 |
7 | 느리게, 그러나 행복하게 | 다큐 | 김수목, 허브 |
8 | 붕괴 | 다큐 | 문정현, 이원우 |
9 | 비상 | 극 | 최동철 |
10 | 사랑의 벽 | 극 | 정근철 |
11 | 설레는 외출법 | 다큐 | 이서연 |
12 | 소란 | 극 | 이창환 |
13 | 시시각각 | 다큐 | 안주용 |
14 | 어느 날, 갑자기! | 극 | 2014자림학교 |
15 | 어딜 가려면? | 다큐 | 신인섭 |
16 | 유쾌한 영배씨 | 다큐 | 황인규 |
17 | 장애, 그게 먼데? | 기타 | 김시형 |
18 | 케인(cane) | 애니 | 김대윤, 김소정, 이솔희 |
19 | 할머니의 꿈 | 극 | 정민구 |
20 | 할비꽃(5년만의 외출) | 다큐 | 한승훈 |
21 | 초청작 | 우리 모두가 장애인 | 기타 | 심윤근 |
22 | 더불어 사는 세상 | 극 | 진종인 |
23 | 할머니의 시계 | 애니 | 김효진 |
13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이하 영화제)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시청에서 진행됩니다.
출품작 총 35편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깊은 의논과 열정적인 토론을 통해 총 20편이 선정되어 상영됩니다. 노인 장애를 다룬 3작품은 초청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정의와 범주’등을 주제로 토론회와 함께 상영됩니다. 파티 51, 카페 그, 니가 필요해 3편의 영화는 연대작으로 서울시청 바스락 홀에서 그 의미를 조용히 알려낼 것입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손보영 감독의 <보통사람>입니다. 영화 속의 장애여성들은 소박한 술잔을 기울이며 신발만이 아닌 가족 안에서도 사랑에서도 자기 부재를 말하고, 길 위에 세워진 하이힐이 아닌 휠체어 위의 하이힐을 욕망할 수 있는 여성으로 특별하지도 다르지도 않는 사람으로 부재하지 않고 싶다는 보통사람, 휠체어에서 킬 힐을 욕망하는 그녀들을 영상으로 담은 작품입니다.
또한 폐막작은 장호경 감독의 <36.5+365일>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선언하며 시작된 광화문 농성 투쟁의 2년의 지난한 역사를 조명한 작품으로, 장애인 운동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고, 해당 년 과제를 대중적으로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장애인 운동에 관심은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관객이 있다면, 이 영상을 통해 무엇을 왜 주장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선정작은 아래와 같으며 상영작 선정 여부에 관계없이 공모에 응한 모든 연출자, 출연자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