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작품 공모에 응해주신 모든 제작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며,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2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선정작 (가나다순)
느린걸음 / 김해빈 / 2021 / 16'30 / 극
밤이 깊었습니다 / 양준서 / 2021 / 38’09 / 극
삶이 회복이다 / 고운누리(김소정) / 2020 / 16'59 / 다큐멘터리
이사 / 여인서 / 2021 / 19’58 / 다큐멘터리
희한하네 / 정창영 / 2021 / 7'37 /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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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슬로건
⭐️함께 살기 위한 맞울림, 다음 질문을 해주세요⭐️
장애인운동의 치열함과 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미디어로 드러내왔던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회를 맞이하며, 당신의 다음 질문을 기다립니다. 이 사회에서 살고 있으나, 살고 있지 않은 존재가 있었습니다. 눈부시게 빠른 경제 성장으로 세워진 사회에 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지워졌습니다. 빠른 경제 성장 만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만을 위한 사회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은 학교, 일터, 버스, 지하철, 사회 곳곳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장애인도 시민이다”라는 하나의 문장에 풀어내야할 숙제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불쌍한 장애인’이 아니라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질문을 해왔습니다.
이젠 ‘나’의 존재를 인정받는 사회를 넘어,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질문하고자 합니다. 서로의 삶을 바라보며 사회에 대한, 우리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으려합니다. 차별의 이유가 “장애가 있어서”가 아니라, “경사로가 없어서”, “어렵게 이야기해서”, “수어 통역이 지원되지 않아서”, “음성지원이 되지 않아서”로 바뀌어야 합니다. 사회가 만든 차별의 구조를 찾아내고, 서로가 놓쳐온 ‘질문’을 찾으며, 사회를 향한 ‘다음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함께 살기 위해 “질문 하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맞울림을 위한 “다음 질문을 해주세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후원 (국민)752601-04-258046
2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작품 공모에 응해주신 모든 제작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며,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2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선정작 (가나다순)
느린걸음 / 김해빈 / 2021 / 16'30 / 극
밤이 깊었습니다 / 양준서 / 2021 / 38’09 / 극
삶이 회복이다 / 고운누리(김소정) / 2020 / 16'59 / 다큐멘터리
이사 / 여인서 / 2021 / 19’58 / 다큐멘터리
희한하네 / 정창영 / 2021 / 7'37 /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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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슬로건
⭐️함께 살기 위한 맞울림, 다음 질문을 해주세요⭐️
장애인운동의 치열함과 장애인의 다양한 삶을 미디어로 드러내왔던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회를 맞이하며, 당신의 다음 질문을 기다립니다. 이 사회에서 살고 있으나, 살고 있지 않은 존재가 있었습니다. 눈부시게 빠른 경제 성장으로 세워진 사회에 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지워졌습니다. 빠른 경제 성장 만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만을 위한 사회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은 학교, 일터, 버스, 지하철, 사회 곳곳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장애인도 시민이다”라는 하나의 문장에 풀어내야할 숙제는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불쌍한 장애인’이 아니라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질문을 해왔습니다.
이젠 ‘나’의 존재를 인정받는 사회를 넘어,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질문하고자 합니다. 서로의 삶을 바라보며 사회에 대한, 우리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으려합니다. 차별의 이유가 “장애가 있어서”가 아니라, “경사로가 없어서”, “어렵게 이야기해서”, “수어 통역이 지원되지 않아서”, “음성지원이 되지 않아서”로 바뀌어야 합니다. 사회가 만든 차별의 구조를 찾아내고, 서로가 놓쳐온 ‘질문’을 찾으며, 사회를 향한 ‘다음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함께 살기 위해 “질문 하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맞울림을 위한 “다음 질문을 해주세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후원 (국민)752601-04-258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