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의 결혼을 (안)축하합니다
2025 | 극 | 17분 45초 | 추주식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장애를 가진 연인 재헌과 서연은 평범하게 사랑하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꿈꾼다. 공원에서 건넨 조심스러운 재헌의 프로포즈의 서연의 대답은 승낙이 아닌 계산으로 이어진다. 결혼을 선택하는 순간, 두 사람은 둘 사이의 사랑의 문제가 아닌 제도의 문제, 가족의 걱정, 사회의 시선과 마주하게 된다. 서연의 어머니는 “결혼을 하면 생계급여가 줄어 들 수 있고, 임대주택 자격에서도 탈락할 수 있다” 라는 현실적인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고, 직장 동료들은 뒷담화로 편견을 쏟아낸다. 재헌의 아버지는 결혼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돈봉투 건네며, 차갑게 현관문을 나선다. 누구도 둘의 사랑을 금지하지 않으면서도 “너희는 결혼하지 않는 편이 낫다” 말한다. 서연과 재헌은 혼인신고서를 앞에 두고 흔들린다.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랑을 선택했을 때 감당해야 할 불이익이 명확했기 때문이다. 결국 서연은 혼인신고서를 찢어버린다. 재헌은 자신의 방 깜빡이는 조명 아래서 찢겨진 혼인신고서를 힘겹게 다시 붙인다. 두 사람은 결혼을 포기하지도, 완전히 선택하지도 못한 채 묻는다. “우리가 함께 살겠다는 게, 축하 받지 못할 일일까?” “왜 우리의 결혼에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할까?” 이 작품은 장애인의 결혼이 축하 보다 걱정이 먼저 떠오르는지에 대해 사회제도와 우리 인식에 대한 경고이다.
함께 먹자 밥!
2025 | 다큐 | 26분 52초 | 조상지 배리어프리 ⭕
1. 서러운 밥상 : 학생 90% 이상이 중증장애인인 노들장애인야학. 밥과 숟가락이 있다고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누군가는 미안하고, 누군가는 서럽고, 누군가는 지쳤을 밥. 함께 먹는 밥에 대한 궁리를 시작한다.
2. 평범한 밥상 :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서울시와 교육청의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급식 비 마련’ 후원행사를 열어 기금을 모아 급식을 시작했다. 2016년, 학생 밥값 0원. 무상급식이 시작됐다.
3. 평등한 밥상 : 반찬을 보며 돌아서는 비건인들이 눈에 들어온다. 세상의 온갖 ‘턱’들로 인해 서러웠던 밥상을 기억하며 식단의 턱을 없애기 위해 비건국과 비건 반찬을 밥상에 올려 함께 먹기 위한 식탁의 크기를 넓혀간다
잘가, 안녕
2026 | 극 | 29분 58초 | 이현빈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장애를 이유로 평생 집 안에서 살아온 영아. 영아는 아빠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것을 예감합니다. 영아는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2025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선정작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제작진의 신작.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2024 | 극 | 31분 | 이현빈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비혼, 직장인, 장애인, 배우, 활동가등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민아. 친구 현경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모인 날, 깜장 치와와가 민아게게 다가온다. 민아는 깜장 치와와에게 '마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가 살아온 삶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귀여운" 마루, 오직 귀엽기 위해, 인간 세계에 귀여운 생명들을 제공하기 위해 견디어 온 시간들을.
“마루야, 지금 네게는 뭐가 보이니?”
반장
2024 | 극 | 42분 | 양준서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자신의 진짜 꿈은 외면한 채 장애라는 벽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체어를 탄 소녀와 아무 꿈도 목표도 없이 남들이 시키는 대로 과서 같은 삶을 살아온 모범생 소녀의 아름다운 성장통.
장애 때문에 반장은 꿈꿀 수 없었던 은호와 하고 싶지 않은 장을 늘 억지로 도맡아 온 선우가 서로를 통해 세상의 시선과 계를 뛰어넘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선택을 하는 이야기.
소리의 소리
2025 | 다큐 | 28분 | 한소리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내 이름은 소리다. 한소리의 소리는 엄마의 소리를 잘라낸다. 엄마의 소리를 튕겨내고 끊어낸다. 외할아버지 장례식이 끝난 직후 내가 뱉어낸 소리는 엄마를 괴롭혔다. 외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소리의 폭력. 사과는커녕 오히려 더 뻔뻔하게 던져지는 소리.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엄마를 할퀸다. 이별의 슬픔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웃으면 한다는 말도 안 되는 합리화를 하고, 엄마를 위한 선택이었다며 내가 행한 소리의 폭력을 정당화한다. 위로를 가장한 그 소리를 엄마는 또 잘 들어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녀 앞에서 나의 소리를 소거하는 일이다.
어머니! 하늘빛이 어떻습니까?
2024 | 다큐 | 21분 | 방준식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평생을 절망과 투쟁 속에서 살아온 중복 장애인 이종형 시인은 자신의 고통을 시와 하모니카를 통해 치유하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낸다. 그의 이야기는 그저 개인의 고백이 아닌, 세상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여정이다. 사라진 시집을 찾기 위해 전국의 헌책방을 뒤지는 한 사람의 노력과 이종형 시인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중요한 것들은 원래 보이지 않는다는 깨닫게 된다.
천사와 드라이브
2024 | 다큐 | 29분 | 김로사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로사의 아버지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으로, 손재주를 타고났지만 재능을 펼칠 기회가 적었다, 그가 가족을 향한 사랑과 희생을 표현하는 방식은 드라이브였다. 어느 날, 그에게 또 다른 불치병이 찾아온다. 그의 불건강을 지켜보며 로사는 숨 가쁜 꿈을 꾼다. 언젠가 다시 아버지와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까.
같이 살기
2023 | 극 | 23분 45초 | 공새롬, 민다홍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오랫동안 가족을 돌봐야 했던 홍은 돌연 부산행을 택한다. 결혼은 싫지만 혼자 사는 것은 심심할까봐 걱정인 새롬은 부산살이를 시작하려는 홍에게 함께 살 것을 제안한다. 같은 거라곤 성별뿐인 극과 극의 두 사람이지만 함께 생활하며 룸메이트에서 서서히 가족이 되어간다. 청력 손실과 파혼 그리고 실직으로 아직도 성장통을 겪고 있는 서른 중반의 두 사람이 같이 사는 이야기.
나의 세개
2023 | 극 | 30분 50초 | 김종률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전 보치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보국은 경기 규정 변경으로 국가대표에서 탈락하고 매우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본인의 전 코치였던 생활체육협회 권 이사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보치아 클럽을 맡아 지도에 줄 것을 요청하자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전 국가대표선수가 자신들을 가르치러 왔다는 소식에 나눔보치아클럽 참여자들은 처음엔 연습시간마다 무관심과 불평불만으로 일관하다가 보국에 의해 조금씩 성장하고 변하여 보치아를 재미있게 즐기는 분위기로 바뀌고 이에 힘을 얻은 보국도 다시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소희로부터
2023 | 극 | 29분 17초 | 정창영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소희는 인턴사원 지윤을 만나게 된다. 지윤은 생애 첫 직장생활에 설렘이 가득하다. 하지만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 티타임을 망설이는 지윤. 소희는 그런 지윤의 행동이 궁금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소희는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장애인의 삶과 장애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차별적 구조를 뒤늦게 깨달으며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주고 받은 ( ) : 노력
2023 | 다큐 | 11분 21초 | 한소리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보고자 하면 보일 것이고, 듣고자 하면 들릴 것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에게 이 세상은 속삭임으로 가득 차 있다. 조용한 세상에서 사람들의 말은 ‘입모양 읽기’로, 그 소리를 감각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줄곧 온갖 상점이나 은행, 동사무소, 공항 같은 곳에 엄마와 갈 때면 항상 나는 그녀를 대신해서 말했다. 그것이 더 편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게 20년 이상 지속되었다. 엄마가 직접 세상과 소통하는 대신 내가 나서는 게 요즘 사회에서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공항에서의 소통 또한 당연히 나의 몫이었는데, 엄마랑 나는 이제 이걸 깨보기로 했다. 엄마는 매일을 이루는 대화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오가는 공항이라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엄마는 자신감 넘친다. 크고 작은 긴장과 걱정을 잔뜩 안고 있는 것은 오히려 나였다. 엄마의 옆자리에서 벗어나 멀찌감치 떨어져 엄마를 가만히 바라보고, 영상을 편집하는 내내 프레임 속의 엄마를 반복해서 보는 과정을 거치니 겁쟁이는 나였다는 걸 더더욱 깨닫는다.
그리운 어머니
2024 | 다큐 | 16분 20초 | 김홍기 | 제작 노들야학 영화반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오래전 부모님과 함께 살았을 때의 꿈을 꾸었다.
올해는 비가 와서 어머니 산소가 걱정이 되어 가보고 싶었다.
야학에 가서 어머니 산소에 같이 갈 것을 부탁드렸다.
우리는 다 같이 묘지에 수북이 자란 풀을 뽑았다.
모두 땀을 많이 흘렸다.
우리들이 와서 어머니가 기뻤으면 좋겠다.
나를 위해 같이 와준 사람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원더
2024 | 극 | 28분 50초 | 신재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성준은 소설 쓰기를 그만둔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동창 댄이 불쑥 성준을 찾아오고, 평온한 성준의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이사
2021 | 다큐 | 21분 | 여인서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점점 낡아가는 집이 못내 못마땅한 남실은 매일 유튜브에서 전원주택 매물을 검색해본다. 도시를 사랑하는 남편 선구와 달리 그녀는 서까래와 아궁이가 있는 시골집에서 살고 싶다. 한편 남실의 아들이자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년인 인찬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동네 친구들, 선생님, 보이지 않는 관계망들이 인찬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한편 인찬의 누나인 감독은 이사를 가지도, 쿨하게 머물지도 않는 가족들이 답답하기만 하다. 동시에 인찬의 방보다 넓은 방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과, 언젠가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집에 대한 각기 다른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 가족은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게 될까?
느린 걸음
2021 | 다큐 | 17분 | 김해빈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발달 장애 3급인 판정을 받은 아들 도현을 키우고 있는 선화와 민재. 장애 판정을 받은 지 좀 됐지만 장애인 등록은 하지 않았다. 진전이 되지 않는 도현의 상태. 그리고늘어만 가는 도현의 치료비에 빠듯해지는 생활. 선화는 도현의 치료와 지원비를 위해 장애인 등록 및 바우처 신청을 하기 바라지만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 대한 걱정을 하는 민재는 이를 반대한다.
여우와 두루미(부제 : 초대전쟁)
2020 | 극 | 12분 | 양준서 배리어프리 ⭕
시놉시스
절친 사이인 한 장애인이 비장애인 친구를 식사 초대 하면서 시작된다. 비장애인이 집들이 겸 장애인 친구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하지만, 나루에 집에는 그릇과 포크가 단 2개뿐. 먼저들 먹으라고 하고 주식은 나무젓가락이라도 얻기 위해 편의점으로 간다. 하지만, 친구는 이미 식사를 다 마친 상황. 물론 주식의 몫까지.
기분이 상한 주식은 복수를 다짐하고, 나루를 집으로 초대한다. 물론 나루가 먹기 힘든 음식과 포크를 준비하지 않고서 말이다. 결국 나루도 기분이 상하게 되고, 둘의 초대 전쟁은 시작된다.
민들레인저
2019 | 극 | 8분 | 양준서 배리어프리 ⭕
어느 악질의 악당이 한 장애인 자립센터에 오게 된다. 그 악당은 센터 장애인들이 하고 싶어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하고, 화장실에도 가지 못하게 하며, 금전관리, 또 활동지원 선생님마저도
사라지게 하면서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을 완전히 차단시킨다. 이를 걱정하던 학생들은 문득
센터 캡틴이 해주었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신호등
2019 | 극 | 17분 | 최지영 배리어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