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잊지마! 원래 내꺼야!"
일시 | 2024.04.18. ~ 2024.04.20.
장소 | 마로니에 공원(서울시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홀
주최 |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주관 |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협찬 |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
슬로건 설명
22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의 시민권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원래 장애인의 것이었음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권리임을 선언하려고 합니다.
장애인이 가진 시민으로서의 권리는 누가 허락해야 가질 수 있는 권리가 아닙니다. 사회가 모두의 시민권을 당연히 보장해야 하지만,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수십 년간 미뤄온 것입니다.
매일 아침 지하철 승강장에서 장애인의 시민권을 이제 더는 빼앗길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하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시의 폭력으로 인해 열차에 탑승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열차에 타지 못한 장애인들의 빼앗긴 시민권을 되찾겠다 선언합니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의 나, 나의 권리는 나의 것입니다.
빼앗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의 권리, “잊지마! 원래 내꺼야!”
*선언 : 크게 외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