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

감독 : 문경희

제작년도 : 2017년
기획·제작 : ,
제작 형식 : 극, 15분 12초

  • 작품정보
  • 상영시간
  • 상영장소
시놉시스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둔 미란. 매일 발생하는 아들의 사고와 행동에 지친 미란은 아들을 보호소에 보내려 여기저기 알아본다. 하지만 보호소가 쉽게 구해지지 않아 아이에게 짜증만 난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에게 화만 늘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란은 아들을 보호소에 보낼 수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아들을 보내야 할지 다시 한 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기획의도
영화와 인권
익숙한 소리가 들려 왔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익숙한 소리뿐만 아니라 아련히 잊고 있던 익숙한 냄새가 나기도 했다. 조용한 밤이면 나의 머릿결을 쓸어 넘기던 손길…. 그리고 떨어지던 물방울…. 엄마의 깊고 끝이 없던 한숨 소리, 엄마만이 가진 냄새, 엄마의 거친 손길과 눈물, 이젠 먼 기억이 되었지만 여전히 그리움이 다가온다. 장애자녀의 양육문제는 여전히 엄마가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이다. 엄마는 등골이 휘어지는 희생을 강요받고, 정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다. 결국 엄마는 시설로 가는 차에 자식을 태워 보내고 돌아온다. 영화는 여기서 끝이난다.
아들을 시설로 보낸 엄마는 전혀 홀가분하지 않다. 또한 엄마의 짐은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아들이 꼭 시설로 보내져야 했을까?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고, 활동보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는 않았던가. 자녀가 시설로 가는 것은 장애자녀와 엄마간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발달장애인지원법에 따라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도 알아보았다면 어땠을지. 발달장애아들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 나오는 영화를 기약하며 이 영화를 본다. - 박김영희 심사위원

제작진 소개
연출문경희기획
제작
각본
촬영
편집
녹음
기타◎ 상영날짜
04.19.(수) 14:00 마로니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