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소라 / 나는 합주를 할 때 피의 진동, 공간의 울림을 몸으로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손 움직임을 눈으로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
마나 /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생각하는 것,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소라와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것은 차별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남주 / 다름,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함께 한다고 할 수 있을까?
기획의도
[영화와 인권]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차별과 직결되는 것일까? 다르다는 것을 신경쓰면 혹시 동정적이거나 시혜적인 시선으로 오해받지 않을까? 그런데,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소라, 마나, 남주는 하자작업장 학교에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다. 소라는 공연팀에서 활동하고 마나와 남주는 영상팀에서 활동한다. 소라는 와우와 보청기를 착용하는 청각장애인이다. 마나와 남주, 그리고 하자 작업장 학교의 친구들은 소라가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크게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친구들 사이에서 소라의 청각장애는 장애로 인식되거나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라와 다른 친구들은 소리를 듣는 방식이 다르다. 소라는 소리의 진동을 기계를 통해 파악하기 때문에 '귀청이 터지도록 크게 들리는 것', '또렷하게 들리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질문은 옮겨간다.
"우리는 과연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 쉽지 않았다고 연출은 고백한다. 장애·비장애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기 십상인 이 사회에 살면서, 차이를 인정한다는 것이 위계적인 관계를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할까 걱정한다. 그러나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함께 한다고 할 수 있을지. 어쩌면 연출들은 '차별 없는 차이의 인정'이라는 어려운 쟁점을 구체적인 내용으로 채워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름의 인정이 차별은 아닐지 고민하는 것은 그들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넝쿨 심사위원
제작진 소개
| 연출 | 김민서, 김남주, 이성재 | 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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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 각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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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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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 |
| 기타 | ◎ 상영날짜 04.17.(월) 18:00 마로니에공원 04.19.(수) 12:30 마로니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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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감독 : 김민서, 김남주, 이성재
제작년도 : 2017년
기획·제작 : ,
제작 형식 : 다큐, 9분 56초
시놉시스
마나 /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생각하는 것,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소라와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생각하는 것은 차별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남주 / 다름,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함께 한다고 할 수 있을까?
기획의도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차별과 직결되는 것일까? 다르다는 것을 신경쓰면 혹시 동정적이거나 시혜적인 시선으로 오해받지 않을까? 그런데,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소라, 마나, 남주는 하자작업장 학교에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다. 소라는 공연팀에서 활동하고 마나와 남주는 영상팀에서 활동한다. 소라는 와우와 보청기를 착용하는 청각장애인이다. 마나와 남주, 그리고 하자 작업장 학교의 친구들은 소라가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크게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친구들 사이에서 소라의 청각장애는 장애로 인식되거나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라와 다른 친구들은 소리를 듣는 방식이 다르다. 소라는 소리의 진동을 기계를 통해 파악하기 때문에 '귀청이 터지도록 크게 들리는 것', '또렷하게 들리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질문은 옮겨간다.
"우리는 과연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 쉽지 않았다고 연출은 고백한다. 장애·비장애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기 십상인 이 사회에 살면서, 차이를 인정한다는 것이 위계적인 관계를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할까 걱정한다. 그러나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함께 한다고 할 수 있을지. 어쩌면 연출들은 '차별 없는 차이의 인정'이라는 어려운 쟁점을 구체적인 내용으로 채워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름의 인정이 차별은 아닐지 고민하는 것은 그들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넝쿨 심사위원
제작진 소개
04.17.(월) 18:00 마로니에공원
04.19.(수) 12:30 마로니에공원